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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르셀로나가 오사수나에 완승을 거두며 리그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추격을 이어갔다.
바르셀로나는 7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팜플로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에서 오사수나에 2-0으로 이겼다. 메시는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바르셀로나의 신예 모리바는 데뷔골을 터트렸다. 리그 2위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17승5무4패(승점 56점)를 기록해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58점)를 승점 2점차로 추격했다.
바르셀로나는 오사수나를 상대로 메시와 그리즈만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페드리, 부스케츠, 데용이 중원을 구성했다. 알바와 데스트는 측면에서 활약했고 움티티, 렝그렛, 밍구에자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슈테겐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바르셀로나는 전반 30분 알바가 선제골을 터트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메시의 패스를 이어받은 알바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38분 모리바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모리바는 메시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이어받은 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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