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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첼시가 에버튼을 꺾고 투헬 감독 부임 후 11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다.
첼시는 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템포드브리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에버튼에 2-0으로 이겼다. 리그 4위 첼시는 이날 승리로 14승8무6패(승점 50점)를 기록하며 3위 레스터시티(승점 53점)와의 격차를 승점 3점차로 줄였다. 에버튼은 14승4무9패(승점 46점)를 기록하며 6위로 하락했다.
첼시는 에버튼을 상대로 베르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하베르츠와 오도이가 공격을 이끌었다. 코바치치와 조르지뉴는 중원을 구성했고 알론소와 제임스는 측면에서 활약했다. 조우마, 크리스텐센, 아즈필리쿠에타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멘디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첼시는 전반 31분 상대 자책골과 함께 경기를 앞서 나갔다. 하베르츠가 문전 쇄도하며 시도한 슈팅은 에버튼 수비수 갓프레이의 몸에 맞고 굴절된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첼시는 후반 20분 조르지뉴가 페널티킥 추가골을 기록했다. 에버튼 골키퍼 픽포드가 페널티지역에서 첼시의 하베르츠에 파울을 가해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조르지뉴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결국 첼시는 에버튼전을 승리로 마무리 했다.
한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웨스트햄은 린가드오 도슨의 연속골에 힘입어 승리를 기록했다. 웨스트햄은 14승6무7패(승점 48점)의 성적과 함께 5위로 올라섰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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