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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아탈란타에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7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아탈란타에 3-1로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통합전적 4-1을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 8강에 합류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아탈란타를 상대로 벤제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바스케스와 비니시우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모드리치, 크로스, 발베르데는 중원을 구성했고 멘디, 바란, 라모스, 나초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쿠르투아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4분 벤제마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벤제마는 모드리치의 패스를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5분 라모스가 페널티킥 추가골을 기록했다. 페널티지역을 돌파하던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가 아탈란타 수비수 톨로이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라모스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아탈란타는 후반 38분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기록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40분 아센시오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아센시오는 바스케스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아탈란타 골망을 흔들었고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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