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최창환 기자] 강백호(KT)가 시범경기에 앞서 예열을 마쳤다. 시원한 대포를 쏘아 올렸다.
강백호는 17일 서울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연습경기에 4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초 1사 1, 2루서 1타점 2루타를 터뜨려 KT에 선취득점을 안긴 강백호는 KT가 2-1로 쫓긴 3회초에도 장타를 만들었다. 강백호는 볼카운트 1-0에서 몸쪽 높은 코스로 향한 조쉬 스미스의 2구(직구, 구속 140km)를 공략,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할 수 있는 궤적의 타구였다.
[조쉬 스미스. 사진 = 고척돔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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