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이 성 소수자 ‘캡틴 아메리카’를 선보인다.
16일(현지시간) 마블 코믹스는 오는 6월 성 소수자 캡틴 아메리카 코믹북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애런 피셔라는 이름의 이 캐릭터는 ‘캡틴 아메리카의 미국’이라는 제목의 코믹북 시리지로 데뷔한다. 이 시리즈는 캡틴 아메리카의 탄생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출시된다. 애런 피셔는 게이 캐릭터로 알려졌다.
크리스토퍼 캔트웰과 데일 이글스햄이 각각 스토리와 작화를 맡는다. 버키 반스, 샘 윌슨 등은 캡틴 아메리카의 도둑맞은 방패를 찾기 위해 미국 전역으로 여행을 떠난다. 여기에 새로운 게이 캡틴 아메리카인 애런 피셔가 등장한다. 그는 겁 없는 10대로 묘사될 예정이다. 애런 피셔는 억압받는 자와 잊혀진 자를 상징하는 히어로로 그려질 전망이다.
애런 피셔가 향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도 등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난 1월 크리스 에반스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캡틴 아메리카로 컴백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데드라인은 지난 1월 14일(현지시간) 크리스 에반스가 ‘캡틴 아메리카’로 돌아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마블 측과 최종협상 단계에 있다는 소식도 전했다.
특히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스파이더맨:홈커밍’에 출연한 것처럼, 조연의 형태로 등장할 것이라는 제법 그럴싸한 내용도 담겼다.
그러나 크리스 에반스는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마블 코믹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