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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이영애가 4년 만의 방송 복귀작으로 드라마 '구경이'(가제)의 출연을 공식 확정했다.
'구경이'는 완전범죄로 위장된 살인사건을 조사하는 보험 조사관 구경이의 수사 과정을 그리는 본격 하드보일드 추적 코미디 장르로, 이제껏 본 적 없는 '집착 수사극'을 선보인다.
이영애는 세상을 등진 채 살아가던 전직 경찰 출신 구경이 역을 맡아 보험 사기 사건을 조사하던 중 완벽하게 사고로 위장된 범인 없는 살인 사건의 진범을 추적하는 보험 조사관의 삶을 연기한다. 정의 실현보다는 미제 사건 해결 자체에만 희열을 느끼는 비상한 두뇌의 소유자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맹렬하게 사건의 진실을 향해 돌진하는 인물.
키이스트의 박성혜 대표는 "매 작품마다 혼신의 연기로 감동을 주는 이영애가 고심 끝에 복귀작으로 선택한 만큼 이번 작품을 통해 전에 없던 새로운 모습으로 국내팬은 물론 전세계 한류 팬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구경이'(가제)는 '하이에나' '보건교사 안은영' 등 본격 콘텐츠 스튜디오를 표방하는 키이스트와 '궁' '꽃보다 남자' '내아이디는 강남미인' 등 여러 히트작 제작사인 그룹에이트가 공동제작을 맡았다. 한예종 출신의 촉망받는 루키 공동작가팀 성초이가 극본을 쓰고, '아무도 모른다' '조작' 등을 통해 실력을 입증한 이정흠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한편 출연 확정 소식과 함께 본격 제작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구경이'(가제)는 2021년 하반기 온 에어를 목표로 6월부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 = 키이스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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