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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첼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에 완승을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첼시는 1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AT마드리드에 2-0로 이겼다. 첼시는 이날 승리로 통합전적 3-0을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다.
첼시는 AT마드리드를 상대로 베르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하베르츠와 지예흐가 공격을 이끌었다. 코바치치와 캉테는 중원을 구성했고 알론소와 제임스는 측면에서 활약했다. 뤼디거, 조우마, 아즈필리쿠에타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멘디가 지켰다.
AT마드리드는 수아레스와 후앙 펠릭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카라스코와 요렌테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니구에즈와 코케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로디, 히메네즈, 사비치, 트리피어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오블락이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첼시는 전반 34분 지예흐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지예흐는 왼쪽 측면을 돌파한 베르너가 낮게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AT마드리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AT마드리드는 후반 37분 수비수 사비치가 퇴장 당해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다. 이후 첼시는 후반전 추가시간 에데르송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에데르송은 속공 상황에서 풀리시치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AT마드리드 골문을 갈랐고 첼시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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