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고(故) 문지윤이 사망한 지 1년이 됐다.
문지윤은 지난해 3월 18일 급성패혈증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인후염 증상이 심해져 병원에 입원한 그는 급성패혈증으로 의식을 잃어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당시 36세의 나이였다.
문지윤의 아버지는 소속사를 통해 "불과 몇주 전에는 15년 만에 CF를 찍게 됐다면서 감독님께 자신의 연기를 인정받고 있음에 큰 행복을 느꼈다며 긴긴 수다를 늘어놓았는데 마지막 작품이 됐다"며 "열심히 배우를 하겠다며 의지를 보인 아들이 갑작스럽게 집에서 목이 아프다며 이틀을 고열에 시달렸고 병원 입원 후 치료를 받다 3일 만에 하늘나라로 떠났다"고 전했다.
2002년 MBC 드라마 '로망스'로 데뷔한 고인은 드라마 '현정아 사랑해', '쾌걸춘향',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얼마나 좋길래', '일지매', '선덕여왕', '빅', '메이퀸', '역도요정 김복주', '황금정원', 영화 '돌려차기', '생날선생', '나의 PS 파트너',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등에 출연하며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유작은 2019년 종영한 MBC 드라마 '황금정원'이다.
[사진 = 공동취재단]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