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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중국의 '김치 공정' 사태를 우리는 어떻게 바라봐야할까.
동양철학 교수이자 '21세기 유교보이' 윤태양은 18일 방송되는 MBN '아는척쌀롱-스라소니 아카데미'에서 중국발 ‘김치 공정’ 사태를 언급하며 상세한 팩트 체크에 나선다. ‘김치는 김치일 뿐 오해하지 말자’라는 주제로 ‘아는 척 토크’에 나선 윤태양은 “올 초부터 중국에서 불편한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며 언짢은 심기를 드러낸다.
이후 윤태양은 중국에서 ‘김치 종주국’의 근거로 내세우는 고대 문헌의 구절을 면밀히 해석하며 반박에 나선다. 역사 크리에이터 라임양 또한 “드라마 ‘킹덤’의 인기가 높아진 후 중국에서 갓을 쓰고 한복을 입은 드라마가 등장했다”고 밝히며 토론에 불을 붙인다. 이야기를 듣던 윤태양은 “중국이 안쓰럽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공자의 명성에 먹칠을 하는 행동을 하는 것”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인다.
더욱이 "손흥민이 중국 사람이라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는 문화평론가 김갑수의 이야기에 김상중과 지주연은 “좋은 건 다 중국 것인가”라며 허탈한 미소를 감추지 못한다. 중국 온라인발 ‘손흥민 루머’에 대한 아카데미 회원들의 ‘찐 반응’과, 이들이 논의한 현명한 대처법에 관심이 모인다.
'스라소니 아카데미'는 18일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 = MBN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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