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아이비가 '시카고'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18일 오전 뮤지컬 '시카고' 연습실 공개 및 인터뷰가 온라인으로 공개돼 최정원, 윤공주, 아이비, 티파니 영, 민경아, 박건형, 최재림이 참석했다.
이날 록시 하트 역의 아이비는 가수와 뮤지컬 배우로서 무대에 오를 때 차이점에 대해 "가수 생활을 하다가 제 첫 주연작이 '시카고'였다. 2시간 넘는 시간을 끌고 나가는 게 굉장히 큰 집중력이 필요했다. 가수할 때는 내 움직임대로 카메라와 조명이 따라와줬는데, 뮤지컬을 지켜야 할 게 많더라. 그런 게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카고'에 대해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다. 가수에서 뮤지컬 배우로 전향하는 시점에서 연기에 대해 많이 배우고, 선배님들과 함게 하며 연기의 재미를 느끼게 됐다. 예전에는 록시 하트라는 역할만 보고 '어떻게 하면 잘하지?' 생각했는데, 매 시즌 할 때마다 새롭게 다가오더라. 저 자신에 집중하기보다는 작품이 말하는 의미, 극중 범죄자지만 사랑스럽게 보일 수 있도록 진실하게 무대에 서서 에너지와 메시지를 관객분들께 전해드리고 싶다. 정통 블랙 코미디를 보신 느낌을 전달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시카고'는 오는 4월 2일부터 7월 18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사진 = 신시컴퍼니 유튜브 화면 캡처]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