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GC가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2연패서 탈출했다.
안양 KGC 인삼공사는 1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라운드 원정경기서 창원 LG 세이커스를 105-72로 크게 이겼다. 2연패를 벗어났다. 25승22패로 4위를 지켰다. 최하위 LG는 16승31패.
KGC가 자레드 설린저 영입 후 서서히 정비한다. 설린저는 단 19분11초만 뛰며 3점슛 4개 포함 27점을 폭발했다. LG는 점점 컨디션이 올라오는 설린저를 막을 수 없었다. KGC는 1~2쿼터에만 57점을 올렸고, 설린저는 20점을 책임졌다.
LG 리온 윌리엄스와 캐디 라렌은 설린저 한 명에게 밀렸다. 전반적으로 야투 성공률이 떨어졌고, KGC는 문성곤의 3점포가 폭발했다. 변준형과 이재도도 적절히 득점에 가세하면서 가볍게 승기를 잡았다.
KGC는 3쿼터에 승부를 갈랐다. 설린저는 자유투를 유도하면서 가볍게 점수를 만들었고, 문성곤과 변준형의 3점포도 터졌다. LG는 공격작업이 효율적이지 않았고, 턴오버를 범하면 KGC가 곧바로 점수로 연결했다. 3쿼터까지 85-53, KGC의 32점 리드.
4쿼터는 가비지타임이었다. KGC는 27점의 설린저 외에도 전성현이 3점슛 3개 포함 16점, 문성곤이 3점슛 5개로 15점을 기록했다. LG는 이관희가 15점 14어시스트로 분전했다.
[설린저.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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