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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호투를 거듭하고 있는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개막 로스터에 진입할 수 있을까.
양현종은 인상적인 호투로 감독을 '즐거운 고민'에 빠지게 하고 있다. 이번엔 3이닝을 소화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줬다.
양현종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카멜백 랜치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 구원투수로 나섰다.
결과는 3이닝 3피안타 1실점. 사사구는 1개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삼진 4개를 잡는 호투였다. 양현종의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3.00으로 역시 안정적이다.
역시 양현죵의 매력은 긴 이닝을 안정적으로 끌고 갈 수 있다는 것이다. 내구성이야말로 이미 국내 무대에서 검증을 마친 그다.
텍사스 지역 언론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은 21일 '양현종이 또 한번 좋은 모습을 보였다'라면서 "양현종은 1+1 역할을 맡거나 여러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릴리프를 소화하기에 제격이다. 이닝 소화를 많이 필요로 하는 텍사스에게는 많은 가치가 있는 선수"라고 양현종이 빅리그 로스터에서도 충분히 활용 가치가 있는 선수임을 강조했다.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양현종에 대해 매일 고민하고 있음을 이야기했다.
우드워드 감독은 "우리는 많은 결정을 내려야 하며 양현종에 대한 결정도 그 중 하나"라면서 "매일 토론하는 것 중 하나이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이제 시범경기 일정도 막바지를 향하고 있다. 과연 양현종이 '고민'에 빠진 우드워드 감독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양현종.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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