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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승우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포르티모넨스가 포르투에 패했다.
포르티모넨스는 21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포르투와의 2020-21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24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졌다. 이승우는 이날 경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기회를 얻지 못했다. 포르티모넨스로 임대 이적한 이승우는 팀 합류 후 7경기 만에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포르티모넨스는 포르투전 패배로 6승5무13패(승점 23점)의 성적과 함께 13위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포르티모넨스는 전반전 추가시간 자책골을 기록했다. 문전혼전 상황에서 포르투 공격수 마레가가 시도한 슈팅이 포르티모넨스 수비수 포시그놀로의 다리에 맞고 굴절된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포르티모넨스는 후반 19분 칸데가 골문앞 헤딩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후 포르티모넨스는 후반 22분 또 한번 자책골을 허용했다.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포르투의 올리베이라가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은 골포스트를 때린 후 골키퍼 사무엘에 맞고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포르티모넨스는 후반전 추가시간 미드필더 페드로 사가 퇴장 당하는 등 고전을 펼친 끝에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포르티모넨스 홈페이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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