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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에버튼을 꺾고 FA컵 4강에 진출했다.
맨시티는 2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FA컵 8강에서 에버튼에 2-0으로 이겼다. 맨시티는 이날 승리와 함께 올 시즌 4관왕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맨시티는 에버튼을 상대로 제주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포든과 스털링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권도간, 페르난지뉴, 베르나르도 실바는 중원을 구성했고 진첸코, 디아스, 라포르테, 워커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스테펜이 지켰다.
맨시티는 에버튼을 상대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후 후반 39분 권도간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권도간은 라포르테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재차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에버튼 골문을 갈랐다. 이후 맨시티는 후반전 추가시간 데 브라이너의 추가골과 함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데 브라이너는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지역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맨시티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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