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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벤제마가 2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친 레알 마드리드가 셀타 비고를 꺾고 리그 선두 추격을 이어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21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비고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에서 셀타 비고에 3-1로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18승6무4패(승점 60점)를 기록해 2위로 올라서며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63점)를 승점 3점차로 추격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셀타 비고를 상대로 벤제마와 비니시우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모드리치, 크로스, 발베르데, 카세미루는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멘디, 페르난데스, 바란, 바스케스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쿠르투아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0분 벤제마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벤제마는 크로스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이어받은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0분 벤제마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크로스의 패스를 이어받은 벤제마는 페널티지역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셀타 비고는 전반 40분 미나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미나는 프리킥 상황에서 데니스 수아레스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골로 마무리 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전 추가시간 아센시오의 득점과 함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아센시오는 속공 상황에서 벤제마의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고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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