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올해 다시 선발로 돌아온 두산 우완투수 이영하(24)의 페이스는 언제쯤 100%로 올라올까.
이영하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T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투구수 40개 가량 던질 예정이다.
올해 두산은 워커 로켓, 아리엘 미란다, 이영하, 유희관 등으로 선발로테이션을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선발로테이션은 어느 정도 구상을 다 했고 1~2명 정도 지켜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 해 마무리투수로 변신했던 이영하가 올해 다시 선발로 돌아온 만큼 어떤 투구를 보여줄지 관심을 모은다.
"(이)영하가 자기 역할을 해줘야 한다"는 김태형 감독은 "아직 페이스가 100%라 보이진 않는다. 페이스가 괜찮았다가 좋지 않았다"라면서 "몸 상태는 정상인데 구속이 얼마나 올라오느냐 봐야 한다. 구속은 아직 베스트로 나오지 않는다. 개막전까지는 구속이 올라올 수 있을 것이라 본다"라고 전망했다.
[이영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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