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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펜트하우스 2’ 봉태규가 윤종훈 변론을 위해 로펌을 움직였다.
봉태규는 지난 20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 시즌2’ 10회에서 천수지구를 통해 재벌이 되려는 야망을 여실히 내비쳤다.
이규진(봉태규)은 결혼식에서 건배사를 해달라는 주단태(엄기준 분)의 말에 "희한하게 내가 건배사를 한 커플은 죄다 원수되고 이혼을 한다"라며 깐족거렸다. 싸해진 분위기에 서둘러 건배사를 외치던 이규진은 배로나(김현수) 사건의 진범이 하박사(윤종훈 분)라는 연락을 받고서 "앞으로 은별인 어떻게 살아? 살인자 아빠에, 사기꾼 엄마에"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엉망이 된 결혼식 현장에서 당황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던 이규진은 "그 범생이가 잘도 사람을 죽였겠다? 간이 콩알 반쪽만 한 인간이야. 사람을 죽일 위인이 아니야!"라며 윤철의 변론을 맡아 한몫 챙길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한편, 가구회사 부지를 놓고 열린 경매 현장에서 눈에 불을 켜고 낙찰받기 위해 달려들던 이규진은 결국 나애교(이지아)에게 기회를 뺏기고서 분노했다.
봉태규는 돈 버는 일이라면 어느 쪽이든 배신을 서슴지 않고 달라붙는 박쥐 같은 캐릭터 이규진을 통해 미워할 수 없는 악역의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봉태규가 출연하는 드라마 ‘펜트하우스 2‘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 SBS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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