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역사적인 첫 타석은 삼진이다.
SSG 추신수는 2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1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시범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이던 2020년 9월 이후 6개월만의 첫 실전.
추신수는 2월23일 SSG와 계약했고, 2월25일에 입국, 2주 자가격리를 했다. 11일에 부산에 있던 SSG 선수단에 합류했고, 훈련을 거쳐 이날 첫 타석에 들어섰다. 김원형 감독은 이날 추신수를 세 타석 기용할 계획이다.
시범경기지만, 추신수의 역사적인 첫 KBO리그 타석이다. 투수는 NC 새 외국인 웨스 파슨스. 추신수는 0-0이던 1회초 무사 1루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초구 스트라이크, 2구 볼을 흘려보냈다. 3구에 헛스윙했고, 4구 바깥쪽 패스트볼을 지켜본 끝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 사진 = 창원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