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강원이 인천을 꺾고 올 시즌 첫 승을 거뒀다.
강원은 21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6라운드에서 인천에 2-0으로 이겼다. 강원은 이날 승리로 1승2무3패(승점 9점)를 기록하며 리그 9위로 올라섰다. 8위 인천은 2승4패(승점 6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강원은 전반 19분 아슐마토프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아슐마토프는 코너킥 상황에서 김대원이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강원은 전반전 추가시간 김동현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강원은 후반 41분 고무열이 추가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고무열은 페널티지역에서 인천 수비수 오반석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비디오판독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고무열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고 강원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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