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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민찬기가 '코미디빅리그' 2021년 1쿼터를 마치며 뜻깊은 소감을 밝혔다.
민찬기는 2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 2021년 1쿼터 12라운드의 '1%' 코너에 출연해 장도연, 양세찬과 찰진 호흡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1%' 코너에서 민찬기는 '포장마차에서 혼술하다가 썸을 탈 때'라는 상황에 맞춰 장도연에게 합석을 제안, 기댈 수 있는 어깨를 제공하는 모습으로 설렘을 유발했다. 특히 "진심으로 할 말 있어요. 저한테 누나 번호 줄 수 있어요? 술 마시면 번호 주는 거예요. 잠들기 전에 연락할게요"라는 고백 멘트를 이어가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그뿐만 아니라 민찬기는 제시의 '눈누난나',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 댄싱 게놈의 'I'm so sexy' 등 음악에 맞춰 각각 다른 분위기의 댄스를 선보여 다재다능한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훤칠한 키와 훈훈한 비주얼로 최선을 다해 춤을 춘 민찬기는 "코너가 마지막이라 한없이 뽐내봤다"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까지 장도연의 최종 선택을 기다린 민찬기는 장도연의 머리 위 'S'를 보고 상처받은 표정으로 떠나는 콩트 연기를 선보였다. 이에 장도연도 "콩트 연기 늘었다"는 애드리브를 덧붙여 폭소를 더했다.
민찬기가 2020년 4쿼터부터 출연한 '1%'는 대한민국 99%의 사람들과 단 1%의 사람은 어떻게 다를지 비교하며 1%의 예상치 못한 돌발 행동을 코믹하게 풀어낸 코너다. 민찬기는 2021년 1쿼터에서 '1%' 뿐만 아니라 '연애 면허시험장' 코너에서도 막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설렘, 코믹, 댄스까지 다채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했다.
이에 2021년 1쿼터를 마무리하며 민찬기는 소속사를 통해 "두 쿼터 동안 '1%'에서 보물 같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민폐만 되지 않았다면 다행이라고 여겨질 정도로 저한테는 과분한,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 감사함을 '감사합니다' 라는 말로 표현하는 것이 너무 부족하지만, 정말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좋은 분들과 함께해서 너무 행복했고, 많은 응원과 사랑 받았던 이 순간들! 평생 감사하며 추억하겠다. 제 인생에서 '1%'는 보물이다"라는 말로 여운을 더했다.
한편, '코미디빅리그'를 통해 로맨스와 웃음을 다 잡은 민찬기는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 = tvN '코미디빅리그'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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