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아들 젠 아버지, 기프트 씨라고 불러…국적은 유럽 혼혈" ('옥탑방의 문제아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사유리가 아들 젠의 생물학적 아버지를 ‘기프트 씨’라 부른다고 밝혔다.

23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정자 기증을 통해 엄마로 변신한 사유리가 출연했다.

이날 김용만이 “아이 아빠를 기프트 씨라고 부른다고”라고 하자 사유리는 “왜냐면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사람을 아이 아빠라고 말하기기가 그렇지 않나. 저한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기프트’를 줬으니까 ‘기프트 씨’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 있던 정형돈이 “궁금한 게 많아서 그러는데 정자를 제공한 사람의 정보는 알 수가 없냐”고 하자 사유리는 “알 수 있다. 그런데 지금 얼굴은 볼 수 없다”며 정자 제공자의 아기 때 얼굴, 그 사람이 좋아하는 것, EQ, IQ, 알레르기, 가족력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후 사유리는 ‘기프트 씨’의 국적에 대해 묻자 “유럽이 많이 섞여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