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오피니언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오피니언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연예일반

정준영 전 여자친구 "고소 취하한 이유? 무고죄 뒤집어 쓸까봐" [전문]

시간2021-03-24 07:39:35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불법촬영 혐의로 가수 정준영(32)을 고소했던 전 여자친구 A씨가 고소를 취하한 배경에 대해 밝혔다.

23일 A씨는 유튜브 채널 '끝까지 판다'에 게재된 "정준영 단톡방 사건 썰 푼다. 지상파 보도로는 차마 말하지 못한 것들"이란 영상에 장문의 댓글을 남겼다. 해당 영상은 2019년 12월에 게재된 영상으로, 일명 '정준영 단톡방' 사건의 심층적 보도를 이어갔다.

A씨는 자신을 "2016년 정준영을 불법촬영 혐의로 고소했던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사건이 모두 종결되고 진실이 밝혀진 지금 5년간 잘못 알려져 제대로 말하지 못했던 제 이야기를 이번 기회를 빌어 직접 바로잡고자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저는 정준영이 저에게 소홀하여 우발적으로 고소한 것이 아니고, 고소를 당한 후 정준영이 저와 사귀는척 달래서 고소를 취하한것이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밝히며 "신고 이후 변호사 상담 결과 증거가 불충분하여 제가 무고죄를 뒤집어 쓸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이라고 고소를 취하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아마 정준영이 저 외에도 수많은 여성들의 영상을 유포하여 인권을 유린하고 성폭행까지 하는 악질적인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았더라면 절대 정준영에게 협조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돌아보며 "이 부분에서 당시 경찰의 부실 수사 등으로 인해 정준영의 범죄가 드러나지 않게된 점에 대해서는 저 또한 깊은 유감을 느끼는 바"라고 심정을 표현했다.

또 그는 정준영이 무혐의 촬영을 받은 것에 억울함을 전하며 "그 사건 이후 저는 이렇게 공식적인 거짓말쟁이가 되어버려 앞으로 누가 내말을 믿어주겠나 하는 생각, 그냥 내가 참고 지나갔어야했나, 좀 더 현명하게 대처하지 못한 내가 참 바보같다는 자책부터 시작해서 세상에 대한 원망 그리고 결국은 정준영이 억울한척하며 더 활발하게 활동하는 현실앞에 수많은 생각들이 수년간 절 괴롭혔다"고 호소했다.

끝으로 A씨는 "그럼에도 저는 모든 억울함과 후회 원망을 극복해내고 결국은 나 자신을 응원하며 제 삶을 되찾기 위해 노력해왔고 현재 고귀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다"면서 "다른 범죄 피해자 분들에게도 언젠가 반드시 저처럼 행복한 일상을 되찾을수 있다는 희망을 드리고 싶다"고 위로했다.

한편 정준영은 집단성폭행 등의 혐의로 지난해 9월 대법원에서 징역 5년형이 확정돼 지방의 한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지난달 26일엔 경기 용인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열린 그룹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31)의 열한 번째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바 있다.

▲ 이하 정준영 전 여자친구 글 전문

안녕하세요 2016년 정준영을 불법촬영 혐의로 고소했던 사람입니다.

유튜브에서 우연히 영상을 보게 되어 댓글을 답니다.

사건이 모두 종결되고 진실이 밝혀진 지금 5년간 잘못 알려져 제대로 말하지 못했던 제 이야기를 이번 기회를 빌어 직접 바로잡고자 합니다.

저는 정준영이 저에게 소홀하여 우발적으로 고소한 것이 아니고, 고소를 당한 후 정준영이 저와 사귀는척 달래서 고소를 취하한것이 아닙니다.

제가 개인적 고통 해소와 재범 방지라는 대의를 갖고 고소를 했으나 일주일만에 고소를 취하하게된 가장 큰 이유는, 신고 이후 변호사 상담 결과 증거가 불충분하여 제가 무고죄를 뒤집어 쓸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당시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었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중요한 시기에 아무리 정준영의 죄가 중할지언정 유명 연예인을 상대로 저에게 억울한 전과가 생길수 있는 일을 벌이는 것이 위험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경찰 조사 이후 정준영에게 고소 사실을 알리고 정준영을 만나 정준영에게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받아내어 정준영이 일방적으로 동영상을 촬영한 정황 증거를 취득하여 저를 지킬수 있는 방편을 마련한 후에 고소를 취하 한 것입니다.

고소 취하 이후 제가 정준영에게 협조하여 탄원서를 작성하고 성관계 동영상이 없다고 부인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겠습니다.

2016년 9월, 고소는 취하하였으나 정준영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되면서 정준영이 유죄 판정을 받을 경우에 언론에 보도될것이 걱정되었습니다. 언론 보도를 예상 못했던 것은 아니나 저는 이만 이 일에서 벗어나 취업준비에 집중하고 싶었고 그 당시 제 판단으로는 정준영이 빠르게 무혐의를 받아야 저에게 2차 피해를 줄수 있는 불필요한 언론보도를 막을수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리석다고 생각하실수도 있겠지만, 당시 사회분위기상 이 일이 알려지면 피해자에 대한 관심도 생겨날 것이 분명했고, 성관계 동영상이라는 구체적 피해사실이 알려지는것도 미래에 제 발목을 잡을 것으로 생각하여 저는 더이상 이 일이 커지는 것을 막아야겠다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또 악플에 시달리면서 제가 별것 아닌 일로 정준영의 커리어를 망치고 관련 방송 종사자들에게 피해를 끼친 죄인이라고 생각하게 되어 정준영의 복귀를 도와야한다는 비이성적 판단을 하게된 것도 있습니다.

실제로 언론 보도 이후 저는 많은 악플에 시달렸고 구체적 피해 사실이 공개되어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아마 정준영이 저 외에도 수많은 여성들의 영상을 유포하여 인권을 유린하고 성폭행까지 하는 악질적인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았더라면 절대 정준영에게 협조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 부분에서 당시 경찰의 부실 수사 등으로 인해 정준영의 범죄가 드러나지 않게된 점에 대해서는 저 또한 깊은 유감을 느끼는 바입니다.

현재 알려진바와 같이 경찰의 부실수사와 정준영 봐주기가 있었고 결국 제가 2016년도에 그 싸움을 이어나갔을 경우의 결말은 제가 결국 무고죄로 피소당하고 제 인생이 완전히 망쳐지는 것이 아니었을까요.

상상만 해도 끔찍하네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제가 고소를 취하한 이유는 ‘’불법 촬영의 피해를 겪고도, 무고죄로 피소당하여 제 인생이 망쳐질까봐‘’ 입니다.

정준영에게 죄를 묻는것이 저에게 더 큰 피해로 다가올까봐 용서하고 그를 옹호할수 밖에없었던 힘없는 사회초년생이었던 제 심정은 얼마나 참담하고 무기력했을까요.

게다가 정준영의 무혐의 판결 이후 저는 정준영의 휴대폰이 복원되었고 그 안에는 여성들의 동영상을 카톡으로 유포한 내용이 발견되었으나 그것이 저의 영상은 아니었기에 무혐의를 받은것이라는 소문도 듣게 되었습니다.

그 영상이 제가 아닐지언정 정준영의 범죄자가 아닌것이 아닌데 무혐의를 받은것이 이해가 가지않았고 저는 제가 끝까지 싸워내지 못하고 입장을 바꾼 것에 대한 후회로 더 큰 고통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사건 이후 저는 이렇게 공식적인 거짓말쟁이가 되어버려 앞으로 누가 내말을 믿어주겠나 하는 생각, 그냥 내가 참고 지나갔어야했나, 좀 더 현명하게 대처하지 못한 내가 참 바보같다는 자책부터 시작해서 세상에 대한 원망 그리고 결국은 정준영이 억울한척하며 더 활발하게 활동하는 현실앞에 수많은 생각들이 수년간 절 괴롭혔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모든 억울함과 후회 원망을 극복해내고 결국은 나 자신을 응원하며 제 삶을 되찾기 위해 노력해왔고 현재 고귀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습니다.

2016년의 저는 계란으로 바위를 치려다 완전히 깨져버렸지만 시간이 흐르고 많은 이제는 많은 분들이 성범죄 피해자의 심경에 공감해주고 함께해주는 세상이 오게되어 참 다행스럽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다른 범죄 피해자 분들에게도 범죄 피해는 당신의 잘못이 아니며 부끄러워할 일도 아니라는 것, 그리고 피해자인 당신이 완벽하게 대처하지 않았더라도 괜찮다는 것, 당신의 인생을 짓밟은 범죄자가 처벌을 받는것이 당신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또 지금은 힘드시겠지만 언젠가 반드시 저처럼 행복한 일상을 되찾을수 있다는 희망을 드리고 싶습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최준희, 말라도 너무 말랐네…갈비뼈 보이는 비키니 자태 공개 [MD★스타]

  • 썸네일

    진태현, 암 투병 중 뉴욕 여행 근황…"아내와 걷고 웃고, 그리운 날들" [MD이슈]

  • 썸네일

    김다솜, '씨스타' 데뷔 15주년 맞아… "이번 여름 씨스타 돌아와줘요"

  • 썸네일

    '뉴진스님' 윤성호, "스님이 어깨빵 당했을때" 헉.. 나무관세음보살..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한국, 월드컵 본선 11회 연속 진출 확정…김진규-오현규 연속골, 이라크 원정서 2-0 완승

  • '윤종신♥' 전미라, 아이 셋 출산했는데 복근 보소 "몸 더 좋아져"

  • 박보검, 6개월 기다릴 만했네…관식 넘고 '굿보이' 그자체 [MD포커스]

  • "이 각선미 실화?" 경리, 초미니 스커트로 휴양지 접수

  • 아이유, 제2의 직업 찾았다…이정도면 '고민 상담 전문가' [MD피플]

베스트 추천

  • 최준희, 말라도 너무 말랐네…갈비뼈 보이는 비키니 자태 공개 [MD★스타]

  • 진태현, 암 투병 중 뉴욕 여행 근황…"아내와 걷고 웃고, 그리운 날들" [MD이슈]

  • 강지영, 단발 생머리 휘날리며 청순美 발산…'25ans' 7월호 화보 공개

  • 김다솜, '씨스타' 데뷔 15주년 맞아… "이번 여름 씨스타 돌아와줘요"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영상] 터질 것 같은 D컵 글래머 댄스 치어리더

  • 정치 때문에 진짜 멱살잡은 연예인들

  • 자연산 가슴! 술자리서 충격 발언한 여배우

  • 충격! 초6 男학생, 女교사에게 XX 노출

  • 만지고 싶은 복근 드러낸 걸그룹 멤버

해외이슈

  • 썸네일

    키아누 리브스♥8살 연하 예술가, ‘발레리나’ 레드카펫 등장 “결혼 언제하나”[해외이슈]

  • 썸네일

    “감히 내 성을 버려?” 브래드 피트, 딸 샤일로 졸리 개명에 “분노 폭발”[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충격 사퇴' 정말 이 장면이 마지막…20이닝 무득점 굴욕, 참담한 심정을 홀로 남은 감독 [곽경훈의 현장]

  • 썸네일

    적으로 만난 '완벽했던 배터리' …타석과 마운드에서 터져 나오는 웃음은 못 참아 [곽경훈의 현장]

인터뷰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결말, 반전보다는 메시지…시즌2는 어려울 듯" [MD인터뷰③]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윤종빈·김혜자 연기도, 인생도 가르쳐준 멘토" [MD인터뷰②]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추리물 자신 없었는데…김다미 덕에 버텨" [MD인터뷰①]

  • 썸네일

    김다미 "손석구, 호흡 편했지만…멜로 의도 없었다" [MD인터뷰③]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