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일본 대표팀의 모리야스 감독이 한일전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모리야스 감독은 한일전을 앞두고 24일 오전 열린 비대면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경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승리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우리를 응원하는 모든 분께 기쁨을 안겨드리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한국에 대해선 "한국은 다이나믹하고 격렬할 뿐만 아니라 공격적인 팀이다. 빌드업을 통해 기회를 만들고 최전방부터 압박을 가해 상대의 움직임을 억제하며 경기를 전개한다"며 "우리가 공격의 주도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의 움직임을 막으면서 공격적인 경기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한일전이 성사된 것에 대해 "일본축구협회에 경기할 수 있는 팀 중 가장 강팀과 대결하고 싶다고 요청했다. 한국과 같은 훌륭한 팀과 경기를 하게 되어 일본 대표팀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는 중요한 경기를 치르게 됐다"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한국은 일본과의 A매치 맞대결에서 최근 2연승을 기록중이다. 한국과 일본이 유럽파를 소집해 한일전을 치르는 것은 10년 만이다. 손흥민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이번 한일전에 출전하지 않는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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