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최근 비대면 교육의 확대로 인해 학력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 가구에서 이러한 격차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비대면 교육 특성상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디지털 기기 등에 대한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다.
이에 교육 업계는 저소득층, 도서산간 등의 소외 계층 및 지역의 학습 격차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학습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에듀테크 기업 디쉐어(D.SHARE, 대표 정재민)는 코로나19의 장기화 및 온라인 개학, 교차 등교 등으로 인해 제대로 된 관리를 받기 어려운 송파구 내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지원하는 '송파 온라인 교육지원 사업'을 송파구청과 함께 진행 중이다.
디쉐어는 지난해 7월 업무 협약을 체결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의 중·고등학생들에게 학습 강의를 무료 지원했으며, 올해는 지원 대상 범위를 두 배로 확대하여 중·고등학생 전 학년, 재수생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제공되는 교육 콘텐츠로는, 스마트 1:1 교육 브랜드 에이닷의 EBS 내신 강의인 '내신E닷'과 영어 단어 암기 앱 '단끝', 기초 영어 회화 학습 강의인 '비스픽'이 있다.
교원그룹은 도서 기부 및 도서·산간 지역 에듀테크 교실 설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원그룹은 15주간 150권 이상의 책을 읽도록 하는 독서 장려 캠페인 '150 독서마라톤'의 일환으로 약 6000여권 상당의 교원 전집 도서를 기부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산간 지역의 초등학교 유휴 교실을 개보수한 에듀테크 교실을 설립하는 것으로, REDPEN AI 수학, REDPEN 코딩 등의 에듀테크 상품을 무상 지원하며, 각종 플랫폼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초·중등 스마트홈 러닝 '아이스크림 AI 홈런'을 서비스하는 아이스크림에듀는 성북구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비대면 스마트 학습 지원 사업을 위한 협약을 통해, 올해 3월부터 1년간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비대면 스마트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이스크림에듀는 대표 교육 서비스인 'AI 홈런'을 제공하며, 학습 솔루션을 제공을 통해 올바른 학습 습관 형성을 도와준다.
천주영 기자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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