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인천 윤욱재 기자] '배구여제' 김연경(33·흥국생명)이 손가락 통증을 안고도 불꽃을 태운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2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플레이오프 3차전을 앞두고 김연경의 출전 여부에 대해 밝혔다.
김연경은 지난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오른쪽 엄지 손가락 통증이 있었지만 끝까지 경기를 뛰었다. 과연 김연경은 3차전을 앞두고 손가락 상태가 호전됐을까.
박미희 감독은 "김연경이 손가락에 통증은 안고 있지만 오늘(24일) 출전한다"라고 전했다. 선발 라인업에는 소폭 변화가 있다. 박미희 감독은 "센터는 김채연이 나간다"라고 예고했다.
김연경 만큼 브루나도 주득점원으로서 역할을 해줘야 흥국생명의 배구도 수월해질 수 있다. 브루나가 몇 득점을 올리면 흥국생명의 승리가 가까워질까. 박미희 감독은 "22득점은 올려야 할 것"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했다.
[흥국생명 김연경이 24일 오후 인천광역시 계양체육관에서 진행된 '2020-2021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3차전 흥국생명 vs IBK기업은행의 경기 전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 = 인천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