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일본 대표팀의 주장 요시다 마야(삼프도리아)가 한일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요시다 마야는 25일 오후 7시 20분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한일전을 앞두고 24일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10년 벤로(네덜란드)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서 진출한 요시다 마야는 사우스햄튼(잉글랜드)과 삼프도리아(이탈리아)를 거치며 유럽 무대에서 10년 넘게 활약한 수비수다.
요시다 마야는 "일본대표팀에서 활약하는 동안 치른 경기 중 가장 중요한 경기다. 우리는 이번 경기가 일본대표팀에게 얼마나 중요한 경기인지 이야기를 나눴다"며 한일전을 앞둔 분위기를 전했다.
일본대표팀 소속으로 A매치에 100경기 이상 출전한 요시다 마야는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3·4위전에서 한국과 대결해 패한 경험이 있다. 요시다 마야는 당시 패배에 대해 "정말 좌절을 느꼈고 한국에 패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며 "젊은 선수들이 한일전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은 우려스럽다. 선수 경력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경기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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