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구의 연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 대비 1.2도 상승했다. 이로 인해 최근 기후 변화로 여름은 빨라지고, 겨울은 짧아지고 있다. 전 세계의 국가들은 탄소 중립국 선언을 하고, 개인들은 지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회용품 사용 자제하거나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 가운데 마리몬드가 친환경 정책으로 제로웨이스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제로웨이스트 프로젝트는 '모든 버려진 것에 숨을 불어넣는 일을 시작한다'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며, 오래 된 케이스 반납 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마리몬드 홈페이지에서 케이스 반납 신청을 한 뒤 신청서를 인쇄 및 작성하고, 선불 택배로 마리몬드 케이스를 발송하는 방식으로 참여 가능하다. 택배가 업체에 도착하면, 5~10일 이내에 기재한 ID로 50%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해당 쿠폰은 공식몰에서 원하는 제품 구매 시 결제 페이지에서 할인 적용해 사용 가능하다.
마리몬드에서 구매한 스마트폰, 에어팟, 버즈 케이스 등이 반납 대상이며, 구매처, 구매 시기, 콜라보 제품, 제품 손상 정도에 상관없이 모두 반납 가능하다. 수거된 케이스는 열적 에너지로 재활용되거나 새로운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재활용 처리된다.
마리몬드 관계자는 "친환경 제품 생산을 실현하기 위해 불필요한 생산을 하지 않도록 제품 주문 시 제작을 진행하는 주문 제작 방식을 전면 도입한 바 있다"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위해 상시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다. 자원 활용을 최대로 이끌어 내는 제로웨이스트를 지속적으로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마리몬드는 인권을 위해 행동하고 폭력에 반대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론칭됐다.
천주영 기자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