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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마침내 텍사스의 홈 구장 글로브라이프필드 마운드에 선다.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30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2021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시범경기를 치른다.
텍사스가 29일에 공개한 게임노트에 따르면 양현종은 30일 밀워키전에서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한다. 앞서 텍사스는 조던 라일스와 존 킹을 마운드에 올릴 예정이다.
텍사스는 애리조나에서의 스프링 트레이닝 일정을 마치고 홈 그라운드로 돌아온다. 양현종도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투구하는 것은 처음이다.
양현종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네 차례 등판해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하고 있다. 9⅓이닝 동안 4실점으로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줬다. 사사구는 단 1개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삼진 10개를 잡았다.
[양현종.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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