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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 배우 육진수가 짐(GYM)인 파이터의 집을 공개한다.
29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파이터 배우' 육진수와 모델 출신 트레이너 아내 이한나, 똑똑한 영재 첫째아들과 아픔을 이겨낸 기적같은 둘째 아들, 이들의 든든한 버팀목 장모님까지 3대 가족이 총출동한다.
지우는 태어나자마자 선천성 기도 협착증으로 6년간 40여 차례의 수술을 겪었다. 힘든 시간을 함께 버텨주고 의지가 됐던 인형들, 각종 장난감, 피규어들이 집안 곳곳을 채우고 있는 상황에 신박한 정리단은 촬영 내내 지우의 눈치를 살피며 신박한 정리 최초로 ASMR 비우기까지 펼쳐졌다.
또한 파이터 출신 아빠와 트레이너 엄마, 운동을 업으로 하는 부부답게 거실은 각종 운동기구들로 헬스장을 방불케 했다. 합숙소에 가까운 비주얼인 안방과 커튼을 닫은 후로 나가본 적도 없는 문제의 발코니도 등장한다.
게다가 아팠던 둘째 지우를 돌보는 동안 정리하지 못하고 쌓인 짐들이 많은데다 일하는 엄마, 아빠를 대신해 집안을 돌보고 있는 장모님이 최근 다리를 크게 다쳐 집안일이 올 스톱된 상황. 쌓여가는 짐들에 장모님 방도 창고로 전락해 버려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항상 도와주시는 어머니의 공간을 만들어드리고 싶다"는 육진수 부부의 효심이 정리를 통해 실현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신박한 정리'는 나만의 공간인 '집'의 물건을 정리하고 공간에 행복을 더하는 노하우를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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