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인비(KB금융그룹)가 통산 21승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장식했다.
박인비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 6609야드)에서 열린 2021 LPGA 투어 KIA 클래식(총상금 18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컵을 들었다. 2020년 2월 호주 오픈 이후 13개월만의 정상.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통산 21승을 챙겼다. 우승상금 27만달러(약 3억550만원)를 가져갔다. 또한, 박세리(25승)가 보유한 한국인 LPGA 최다승에 4승 차로 다가섰다.
12~13번홀, 18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7번홀, 9~10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16번홀에선 이글을 낚았다. 결국 공동 2위 아미 올슨, 렉시 톰슨(이상 미국, 9언더파 279타)을 5타 차로 제치고 여유 있게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8언더파 280타로 4위, 김효주는 7언더파 281타로 공동 5위, 유소연, 양희영, 신지은, 허미정은 4언더파 284타로 공동 12위, 이미향은 3언더파 285타로 공동 21위, 지은희는 2언더파 286타로 공동 26위, 이미림은 2오버파 290타로 공동 56위에 올랐다.
[박인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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