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지난 24일(수) 진행된 언론 배급시사회와 밀레니얼 시사회를 통해 국내 언론과 평단의 폭발적인 호평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커피 오어 티’ 3월 마지막주 개봉 외화 예매율 1위에 올라서며 본격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찐행복 찾아 탈도시를 감행해 얼떨결에 의기투합한 세 청년의 난리법석 스타트업도전기를 담은 영화 ‘커피 오어 티’가 극장 예매권 이벤트 오픈과 동시에 초고속 매진되는 기염을 토하며 금주 개봉 외화 예매율 1위를 기록,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3월 29일(월)12시 10분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커피 오어 티’가 CGV 서프라이즈 쿠폰을 34초 만에 초고속 매진시키며 동시기 개봉 외화 ‘해길랍’ ‘싱크로닉’, 재개봉작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 ‘아틱’ 그리고 애니메이션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제치고 개봉 외화 예매율 1위에 등극한 것은 물론 해외 블록버스터 ‘고질라VS. 콩’과 ‘미나리’, 그리고 이준익 감독의 신작 ‘자선어보’를 이어 전체 영화 예매율 5위를 기록해 3월 극장가 최고의 기대작으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이는 각자의 성공 기준과 방식은 다르지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을 거듭하는 캐릭터들에 대한 공감과보이차의 전통 고장 윈난의 청량한 자연 등 지친 일상으로부터 힐링하고 싶은 관객들의 기대감이 고스란히 반영된 것으로 눈길을 끈다.
한편, 밀레니얼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본 관객들은 "영화가 웃으며 시작했다가 끝날 때까지 웃게 된다.COFFEE OR TEA? 우리는 언제나 COFFEE를 마시면서도 TEA를 그리워한다. 변해가는 세상을 받아들이고 함께 잘 사는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 잘 사는 것.. 요즘 같은 시대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하게 한다.너무 유쾌하고 다정하게!"(alo***), "친구야 나 왜 우러?ㅜ 각 인물들의 결핍과 갈망과 염원을 보여주고 그것들이 해결되고 채워지는 과정을 볼 수 있었다.영화 속 돼지처럼 나도 함께 날아오를 수 있다는 걸 알게 되고 싶다. 극장을 나서며 그늘진 마음이 맑은 윈난의 하늘처럼 개이는 것 같았다"(stay**), "영화 보는 내내 커피 한 잔이 생각났다. 오랜만에 훈훈하고 따듯한 영화 관람했다"(se**), "코로나로 위축되고 힘든 시기에 희망을 주는 내용이면서 실패를 거듭한 창춘들이 만나 새롭게 성공을 위해 달려가는 유쾌,상쾌,에너제틱한 영화!"(made**) 등 뜨거운 호평으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세계적 거장 ‘첨밀밀’ 진가신 감독이 제작을 맡아 화제를 모은 이번 작품은 중국 개봉 당시 ‘테넷’ ‘뮬란’ 등 해외 블록버스터를 제치고 꾸준한 입소문을 타며 장기 상영을 기록했다. 여기에, [최호적아문- 가장 좋았던 우리] 류호연, ‘코끼리는 그곳에 있어’ 팽욱창, ‘소년시절의 너’ 윤방 등 아시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최고의 라이징 스타들이 포진해 이들의 연기 앙상블을 기대케하는 가운데, 세계적 보이차 생산지 윈난에서 커피 전자상거래에 도전하는 극과극 세 청년의 이야기는 유쾌한 웃음은 물론 전통과 현대의 조화, 신구의 화합 등 극변하는 뉴노멀시대의 우리를 매료시키며 올봄 유일무이한 무공해 청정 코미디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3월 마지막주 개봉 외화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신호탄을 쏘아올린 영화 ‘커피 오어 티’는 이번 주 수요일(31일) 개봉한다.
[사진 = 블루라벨픽쳐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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