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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2PM 멤버 닉쿤과 황찬성이 케이블채널 tvN 주말드라마 '빈센조'(극본 박재범 연출 김희원)에서 카메오로 활약하며, 이 드라마 주연이자 같은 그룹 멤버인 옥택연과의 의리를 빛냈다.
닉쿤과 황찬성은 지난 28일 방송된 '빈센조' 12화에서 장준우(옥택연)가 보는 TV 드라마 '똥개와 승냥이의 시간' 속 '가짜'와 '진짜'를 겨루는 인물로 깜짝 등장해 존재감을 발산했다.
황찬성은 닉쿤을 향해 "너만 죽으면 내가 진짜 김진민이 되는 거지"라고 위협했고, 닉쿤이 "네 맘대로 되지 않을걸"이라 반문하자 결국 총을 겨눴다. 이내 황찬성이 닉쿤을 쏘고 "이미 내 마음대로 돼버렸는걸"이라고 승리감에 취해 웃음을 날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에 동생 장한서(곽동연)를 바벨그룹의 가짜 회장으로 내세운 진짜 보스 장준우가 발끈했다.
닉쿤과 황찬성은 '빈센조' 최종 빌런인 장준우의 화를 돋우며 짜릿한 통쾌함을 안겼고 짧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JYP엔터테인먼트는 방송 이후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 2장을 공개했다. 서로 다른 느낌의 블랙 의상을 입은 닉쿤과 황찬성은 무심한 듯 시크한 눈빛과 어둠을 환하게 밝히는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옥택연과의 인연으로 '빈센조'에 특별 출연한 이들은 앞으로도 연기 활동을 지속하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닉쿤은 지난해 11월 할리우드 영화 '홍콩 러브 스토리'의 캐스팅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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