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SSG 강력 타선을 1점으로 묶었다.
LG 트윈스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시범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선발투수로 나온 함덕주가 3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개막 선발로테이션 진입에 청신호를 밝혔다. 함덕주와 함께 트레이드로 LG 유니폼을 입은 채지선도 구원투수로 나와 1이닝 퍼펙트 호투를 펼쳤다.
류지현 LG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함덕주는 좋은 제구력을 보여줬고 시즌에 들어가면 투구수도 늘리면서 구속도 점점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채지선은 체인지업이 좋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실제로 보니 정말 좋은 체인지업을 갖고 있어 좌우타자 가리지 않고 좋은 승부를 할 것 같다. 불펜진도 깔끔한 투구로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라고 말했다.
[LG 류지현 감독이 2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1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랜더스의 시범경기에서 2-1로 승리한 뒤 야간 수비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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