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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을 대표하는 골키퍼로 활약했던 폴 로빈슨이 손흥민의 뉴캐슬전 활약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
토트넘은 4일 오후 10시5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임트제임스파크에서 뉴캐슬을 상대로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지난달 15일 열린 아스날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가운데 뉴캐슬 원정을 통해 부상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폴 로빈슨은 2일 영국 풋볼인사이더를 통해 "손흥민이 뉴캐슬전에서 복귀전을 치를지는 모르겠다. 토트넘은 아스톤 빌라전에서 매우 좋은 경기를 했다"며 "손흥민이 100%가 아니면 비니시우스가 자신의 자리를 지킬 것이라고 생각한다. 무리뉴 감독은 지금부터 시즌 종료까지 손흥민이 불필요한 위험을 감수하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지난달 22일 손흥민이 부상으로 결장한 아스톤빌라와의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서 케인과 비니시우스가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고 케인과 비니시우스는 나란히 골을 터트려 2-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의 컨디션을 강조한 폴 로빈슨은 "손흥민이 대표팀에 차출되지 않은 것은 토트넘에게 큰 도움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계속 지켜봤고 손흥민이 어떤 상태인지 정확하게 알고 있다. 몸상태가 의심된다면 손흥민은 출전하지 않을 것이다"며 "토트넘은 뉴캐슬을 이길 수 있는 충분한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4승6무9패의 성적으로 6위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리그 17위 뉴캐슬과의 맞대결을 통해 리그 2연승을 노린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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