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악플 대처법? 고소!"…'싱어게인' TOP3 "배울게요" ('유명가수전') [MD리뷰]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선미가 '싱어게인' TOP3에게 명확한 악플 대처법을 전달했다.

2일 밤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유명가수전'이 첫 방송됐다. '유명가수전'은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을 통해 '갓 유명가수'가 된 TOP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이 레전드 '갓(GOD) 유명가수'들을 만나 음악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에서는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의 일상 카메라가 소개됐다. 이 과정에서 이무진은 "악플에 내가 영향을 받는 편이더라. 처음에는 읽었는데, 지금은 댓글을 잘 안보려고 한다. 그래도 이제 댓글은 평생 함께 가야하지 않겠냐"며 고민을 토로했다.

이를 들은 MC 규현은 게스트로 출연한 송민호, 이해리, 선미에게 악플 대처법을 물었다. 질문을 받은 송민호는 "나는 아예 안본다. 어쩌다 댓글을 마주치게 되더라도 안좋은 내용인 것 같으면 바로 넘긴다"고 말했고, 이해리도 "나도 그렇다. 우연히 보게 되더라도 오죽하면 저런 걸 썼을까 정도로 생각을 한다"고 얘기했다.

반면, 선미의 대처법은 짧고 명쾌했다. 질문을 받은 선미는 "고소해요"고 외쳤고, 출연진은 일제히 박수를 쳤다. 선미는 "나는 고소를 한다. 그러다보니 소속사 메일로 반성문이 엄청 들어온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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