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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비가 '부동산 시세차익 대박 난 스타' 1위에 등극했다.
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TMI 뉴스'에서는 '억으로! 억으로! 부동산 시세차익 대박 난 스타 베스트 14' 주인공이 공개됐다.
가수 이효리가 14위에 올랐다. 그는 이태원과 한강진역 사이에 위치한 빌딩을 2019년 남편이자 가수인 이상순과 약 58억 2천만 원에 공동 매입했는데, 현재 시세는 68억여 원으로 알려졌다. 이효리는 구입 8개월 만에 9억 8천만 원의 시세 차익을 올리게 됐다.
13위는 그룹 씨스타 출신 소유가 차지했다. 듀엣곡 '썸'으로 초대박을 친 소유는 이 노래 한 곡만으로 번 수익이 자그마치 10억여 원에 달한다는 것. 한때 '아이돌 최고 현금 재벌' '은행 VVIP'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는 소유는 이 같은 소문을 부인하면서 수입의 절반은 저축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2016년 연트럴파크의 단독 주택을 약 15억 7천만 원에 매입했는데, 이후 주변 상권이 자리잡기 시작하고 건물 리모델링을 거치면서 현재 시세는 26억여 원까지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12위에 오른 그룹 에프엑스 출신 배우 크리스탈은 모든 입주민이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는 흑석동 소재 고급빌라를 2016년 23억 8천여만 원에 매입했다. 이후 흑석동 재개발 소식에 호가가 급등해 현재는 무려 36억여 원. 크리스탈은 약 12억 2천만 원의 시세차익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가수 지코는 11위를 차지했다. 2021년 기준 저작권 등록된 음원만 152곡. 1년 저작권 수입이 억소리난다는 그는 2018년 성수동 소재 빌딩을 48억 원에 매입해, 2년 만에 약 15억 원의 시세차익을 냈다.
10위 주인공은 그룹 엑소 멤버 세훈. 33억 5천여만 원에 매입한 상도동 빌딩과 16억 6천여만 원에 매입한 강남구 삼성동 소재 고급빌라는 총 17억 9천여만 원의 시세차익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돌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은 9위에 올랐다. 그룹 라붐 출신 율희와 결혼해 어린 나이에 가장의 짐을 진 최민환은 2015년 강남구 율현동 주택가의 오래된 주택 한 채를 12억 5천만 원에 매입했다. 가족들이 거주하고 있는 이 부동산의 현재 가격은 약 33억 원으로 알려졌으며, 5년 만에 20억 5천여만 원의 시세차익을 냈다.
가수 겸 배우 엄정화는 8위에 올랐다. 한남동에 위치한 고급빌라는 매입 당시 20억 원이었으며, 현재 시세는 약 50억 원으로 알려졌다. 시세차익 약 25억 원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7위는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 2014년 명동 한복판에 자리한 건물 한 채를 매입한 뒤 리모델링을 거쳐 외국인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를 오픈했다. 매입 당시 약 73억원이었으며, 현재 27억여 원의 시세차익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
가수 겸 배우 수지가 6위에 등극했다. 그는 '가장 비싼 집에서 사는 아이돌' 1위에도 오른 바 있다. 약 30억 9천만 원에 매입한 집은 현재 실거래가가 41억여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수지는 약 10억 원의 시세차익을 올렸다. 또 4년 전 약 37억 원에 매입한 삼성동 건물의 현재 시세는 약 55억 원. 두 건물의 시세차익 총액은 약 28억 1천만 원으로 전해졌다.
5위 주인공은 그룹 카라 출신 박규리. 네 집 살림을 하며 올린 시세차익만 총 41억 3천여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S.E.S. 출신 배우 유진은 2015년 배우이자 남편인 기태영과 공동으로 청담동 소재 건물을 23억 5천여만 원에 매입했는데, 이후 가치가 폭등해 현재 평균 시세는 약 66억여원 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2년 만에 시세차익 42억 5천여만 원을 기록하며 4위에 안착했다.
3위에 오른 배우 박서준은 2018년 청담동 고급빌라를 58억 5천만여 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 이 집의 현재 가격은 약 64억 5천만 원으로 알려졌으며, 2년 만에 6억여 원의 시세차익을 올렸다. 또 박서준이 지난해 약 110억 원에 매입한 도산공원 인근 빌딩의 현재 가격은 150억여 원으로, 매입 1년 만에 시세차익 약 40억 원을 기록했다.
가수 싸이가 2위를 차지했다. 매입가 약 78억 5천만 원이었던 한남동 건물의 현재 시세는 약 150억 원, 매입가 약 77억 원의 신사동 건물은 현재 시세 약 130억 원으로 알려졌다. 싸이가 두 건물로 얻은 시세차익 총액은 약 124억 5천만 원에 이른다.
1위 주인공은 가수 겸 배우 비로 그는 2008년 청담동 명품거리 한복판에 위치한 노후 건물을 매입한 뒤 2017년 재건축했다. 매입 당시 가격은 약 168억 원이었고, 현재 시세 추정가는 약 465억 원으로 알려졌다. 비는 이 건물로 약 297억 원의 시세차익을 올리게 됐다.
[사진 = 엠넷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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