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인터밀란이 사수올로를 꺾고 세리에A 선두를 질주했다.
인터밀란은 8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사수올로와의 2020-21시즌 세리에A 29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 인터밀란은 이날 승리로 22승5무2패(승점 71점)를 기록해 2위 AC밀란(승점 60점)과의 격차를 승점 11점차로 벌리며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인터밀란은 사수올로를 상대로 루카쿠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가글리아르디니, 에릭센, 바렐라가 중원을 구성했다. 영과 하키미는 측면에서 활약했고 다르미안, 데 브리, 슈크리니아르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한다노비치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인터밀란은 전반 10분 루카쿠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루카쿠는 영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인터밀란은 후반 22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즈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루카쿠의 패스를 이어받은 라우타로 마르티네즈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사수올로는 후반 40분 트라오레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인터밀란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