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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장하나(BC카드)가 개막전 출발을 산뜻하게 했다.
장하나는 8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컨트리클럽 스카이-오션코스(파72, 6370야드)에서 열린 2021 KLPGA 투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7억원) 1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치며 단독선두에 올랐다.
통산 13승의 장하나는 2020년 11월 SK네크워크-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이후 5개월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13번홀, 15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2번홀, 4번홀, 6번홀, 9번홀, 12번홀,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장하나는 KLPGA를 통해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긴장을 많이 했다. 뒷바람이 많이 불어서 쉽게 넘어간 홀들이 좀 있었고, 초반에 드라이브샷 미스를 잘 넘긴 게 후반에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 개막전 시작이 좋아서 이번 시즌이 기대된다"라고 했다.
박현경, 이다연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2위, 인주연이 2언더파 70타로 4위, 이가영, 최혜진이 1언더파 71타로 공동 5위, 김희준, 김스텔라, 김보아, 이소미, 장수연, 정슬기, 김수지가 이븐파 72타로 공동 7위다.
[장하나. 사진 = 제주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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