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어느 상황에서든 최선을 다해야 한다."
SSG 마무리투수 김상수가 시즌 세 번째 세이브를 따냈다. 8일 인천 한화전서 6-4로 앞선 9회초를 깔끔하게 막아냈다. 1이닝 3탈삼진 무실점. 컨디션이 덜 올라와 중간계투로 뛰는 서진용의 역할을 100% 이상 해내고 있다. 특유의 포크볼에 와인드업 때 눕는 듯한 동작을 교정하면서 제구력이 좋아졌다.
김상수는 "팀이 이겨서 기쁘고 특히 선수들이 역전을 통해 경기를 이겨 더 기쁘다. 나 역시 마지막까지 제 역할을 할 수 있어서 만족한다. 보직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중간이나 마무리나 항상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고 어느 상황에서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끝으로 김상수는 "믿음을 주는 감독님과 코칭스태프에게 감사하고, 쌀쌀한 날씨에도 경기장을 방문해주신 팬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우리 팀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김상수. 사진 = 인천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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