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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맨유는 9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그라나다에 2-0으로 이겼다. 맨유는 래시포드와 페르난데스의 연속골로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그라나다를 상대로 그린우드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래시포드, 페르난데스, 제임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맥토미니와 포그바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쇼, 매과이어, 린델로프, 완-비사카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데 헤아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맨유는 전반 31분 래시포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상대 수비 뒷공간을 침투한 래시포드는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그라나다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맨유는 후반 45분 페르난데스가 페널티킥 추가골을 기록했고 맨유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한편 아스날은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8강 1차전 홈경기서 1-1로 비겼다. AS로마는 아약스에 2-1 승리를 거뒀고 비야레알은 디나모 자그레브에 1-0 승리를 기록하며 4강행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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