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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개그우먼 이영자가 최준(김해준)과 비대면 데이트를 한다.
9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콩'을 주제로 한 24번째 메뉴 개발 대결이 이어진다. 이영자는 이날 강재준, 이은형 부부와 허안나까지 개그 후배 3인방과 만난다. 그 가운데 깜짝 놀랄 매력남 최준이 등장, 뜻밖의 설렘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날 출연진은 한 후배 개그맨이 이영자와 소개팅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처음 이영자는 한참 어린 후배라는 말에 망설였지만 이내 "연하가 대세"라는 말에 용기를 얻어 영상 통화로 비대면 데이트를 시작한다. 기대한 소개팅남은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급속도록 인기 급상승 중인 '카페사장 최준'이었다.
최준은 이영자를 보자마자 "어? 예쁘다!"는 인사를 시작으로 느끼한 작업 멘트를 쉴 새 없이 쏟아내 이영자의 정신을 흐트러트렸다는 전언이다.
최준은 특유의 달콤한 눈빛으로 "영자 씨 너무 예뻐서 순간 머리가 하얘졌잖아" "영자 씨 당신이라는 사람 자체가 좋아" "뭘 그렇게 좋아해, 바보야" 등 사랑 고백을 쏟아냈다. 이에 이영자는 "이 친구 정신 멀쩡해?" "주먹이 나갈 거 같다"며 괴로워했다.
그러나 최준의 장시간 공격에 점점 '준며든' 이영자는 "뭐야. 나 설레잖아"라며 혼란스러워해 이를 보는 후배들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고.
이영자와 최준의 랜선 소개팅은 이날 오후 9시 40분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
[사진 = KBS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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