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드라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오케이 광자매' 전혜빈이 로맨스부터 정통 연기까지 아우르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전혜빈은 최근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 설레는 러브 라인과 깊이 있는 감정 연기를 도맡아 이야기의 흐름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전혜빈은 극 중 똑똑하고 정의로운 성격을 지닌 이철수(윤주상)의 둘째 딸인 이광식 역을 연기한다. 차분하고 이성적인 판단력으로 가족들의 갈등을 중재하고, 자매들에게 문제가 있을 때면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똑순이’로 분한다.
또한 극 초반부터 연인의 외도를 목격하고 파혼하는 파란만장한 사건을 겪으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킨 데 이어 첫 만남부터 운명적으로 얽힌 이웃집 남자 한예슬(김경남)과 ‘썸’과 ‘쌈’을 오가는 로맨스 라인을 형성하기 시작했다.
전혜빈은 때로는 서럽게 눈물을 흘리고, 때로는 예상치 못한 질투와 설렘에 흔들리는 눈빛으로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다양한 감정선을 넘나드는 이광식의 서사를 탄탄한 연기력으로 뒷받침하며 극의 중심축으로 자리잡았다.
매회 시청률 고공행진을 쓰고 있는 ‘오케이 광자매’에서 무엇이든 제옷처럼 소화해내는 ‘다 되는’ 배우 전혜빈의 활약상이 더욱 기대된다.
한편 ‘오케이 광자매’는 부모의 이혼 소송 중 벌어진 엄마의 피살 사건, 가족 모두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며 시작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코믹 홈드라마’. 10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사진 = ‘오케이 광자매’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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