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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스페인 현지 언론이 발렌시아의 선수단 개편 가능성을 언급했다.
스페인 매체 데포르테발렌시아노는 9일(한국시간) '발렌시아는 여름 이적 시장기간 새로운 선수 영입에 앞서 선수단 중 일부가 팀을 떠날 것이다. 팀을 떠나는 선수들이 명확해지고 있다'고 전하며 발렌시아를 떠날 가능성이 높은 선수 6명을 소개했다.
데포르테발렌시아노는 골키퍼 실러선(네덜란드)을 포함해 막시 고메스(우루과이), 게데스(포르투갈), 체리셰프(러시아), 망갈라(프랑스), 가메이로(프랑스) 등 다양한 포지션의 선수들이 팀을 떠날 것으로 점쳤다. 올 시즌 출전 기회가 줄어든 선수들과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이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이강인에 대해선 '이강인에 대한 문제가 어떻게 해결되는지 지켜봐야 한다'고만 언급했다. 또한 디아카비(프랑스)와 임대 중인 라치치(세르비아)도 이적 제의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강인은 그 동안 유벤투스 이적설로 꾸준히 주목받아 왔다. 이강인과 발렌시아의 계약기간은 2022년까지다. 이강인과 발렌시아의 재계약은 불투명한 가운데 여름 이적 시장 기간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이강인은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20경기에 출전해 4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한편 발렌시아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8승9무12패(승점 33점)의 성적으로 12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오는 11일 레알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3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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