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환 연타석 3점포' 한화, 홈 개막전서 두산 7-0 완파 [MD리뷰]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화가 노시환의 연타석 3점포에 힘입어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한화 이글스는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7-0 완승을 거뒀다.

한화는 노시환이 연타석 3점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6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노시환은 1회말 좌중월 3점홈런을 터뜨린데 이어 3회말에는 우월 3점홈런을 폭발했다. 노시환의 시즌 1~2호 홈런이었다.

한화 선발투수 김민우는 6이닝 5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사사구는 단 1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반면 두산 선발투수 유희관은 4⅔이닝 9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하며 시즌 첫 패를 당했다.

한편 이날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경기는 삼성이 7-5로 승리했다. 결승타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한 구자욱이 돋보였다.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는 NC의 10-6 승리로 끝났다. NC 선발투수 신민혁이 6이닝 5피안타 1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한화 노시환이 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진행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3회말 2사 1,2루 3점 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사진 = 대전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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