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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희찬이 교체 출전한 라이프치히가 쾰른에 패했다.
라이프치히는 21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0라운드에서 강등권인 쾰른에 1-2로 졌다. 황희찬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32분 교체 투입되어 10분 남짓 활약했다. 리그 2위 라이프치히는 18승7무5패(승점 61점)를 기록해 선두 바이에른 뮌헨(승점 71점)과의 격차가 승점 10점차로 벌어졌다.
라이프치히는 쾰른과의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후 후반 1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쾰른의 헥터는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라이프치히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라이프치히는 후반 14분 하이다라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하이다라는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쾰른은 후반 15분 헥터가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헥터는 페널티지역 정면을 침투해 왼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기록했고 쾰른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한편 리그 선두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과의 맞대결에서 추포-모팅과 킴미히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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