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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트로트의 민족’ 우승자 안성준을 비롯한 톱7이 KBS 2TV ‘트롯전국체전’의 우승자 진해성을 포함한 톱8과 살벌한 ‘데스 매치’를 예고하며, KBS2 ‘트롯 매직유랑단’에 등판한다.
‘트로트의 민족’ 톱7은 21일 밤 10시 40분 방송하는 ‘트롯 매직유랑단’에 출연해 방송국의 명예를 걸고 역대급 맞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우승자인 송가인도 이날 ‘유랑단 단장’으로 함께 하게 돼, 세 방송국의 오디션 우승자가 모두 모이는 전무후무한 자리여서, 전 국민적인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안성준은 ‘원정경기’를 온 셈이니 만큼 더욱 비장한 각오로 무대에 임했다는 전언이다. “하늘 위 태양이 두 개일 순 없다”는 말처럼 자신만의 주특기를 모두 살려서 혼신의 무대를 펼쳤다.
최근 ‘트롯 매직유랑단’ 녹화를 마친 안성준은 “방송사가 달라 오디션 우승자끼리 서로 마주칠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만나게 될 줄 몰랐다. 물론 같이 방송하면 재밌겠다고 상상한 적은 많았지만, 실제로 한 자리에서 무대를 꾸미게 되니, 역시 ‘명불허전’이란 말이 절로 나왔다. 모두들 인물, 노래, 춤이 출중하셔서 눈과 귀가 호강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시청자 분들도 꼭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과연 ‘트로트계의 싸이’로 ‘트로트의 민족’을 평정한 안성준이 진해성과의 진검승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줬을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안성준과 김소연, 더블레스, 김재롱, 송민준, 김혜진, 김민건이 총출동한 ‘트롯 매직유랑단’은 21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사진 = KDH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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