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요즘 타격감이 좋은 KIA 외야수 이창진(30)이 중심타선에 합류한다.
KIA 타이거즈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2차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
이날 김유신을 선발투수로 내세우는 KIA는 최원준(우익수)-김선빈(2루수)-프레스턴 터커(1루수)-최형우(지명타자)-이창진(중견수)-류지혁(3루수)-이우성(좌익수)-김민식(포수)-박찬호(유격수)로 1~9번 타순을 구성했다.
이창진은 올 시즌 타율 .400(30타수 12안타)로 타격감이 매우 뜨거운 상태. 전날(20일) 잠실 LG전에서도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한편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이날 선발투수로 나서는 김유신에 대해 "퓨처스리그에서 계속 좋은 피칭을 했다. 제구력도 좋은 모습 보여줬다. 그와 같은 모습을 1군에서도 보여주기를 바란다. 레이더건을 갖다 댈 정도로 스피드가 엄청난 선수는 아니지만 분명 스피드를 조절하는 능력이 상당히 좋기 때문에 본인이 잘 하는 것을 보여준다면 좋은 경기 내용을 보일 것이라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기아 이창진이 2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1 프로야구 KBO리그' LG트윈스 vs KIA타이거즈의 경기 9회초 2사 2루서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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