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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쇼! 챔피언' 1위에 등극했다.
21일 오후 케이블채널 MBC M과 MBC에브리원을 통해 동시 생방송된 '쇼! 챔피언'에서는 샤이니, 강다니엘, 다비치, 아스트로, 아이유가 4월 셋째 주 챔피언송 후보에 호명됐다.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트로피를 품에 안은 강다니엘은 "다니티(강다니엘 팬덤) 여러분 또 한번 멋있는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옐로우'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데 마지막까지 컬러 시리즈를 함께 달려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더 좋은 앨범과 곡 많이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쇼! 챔피언'에는 강다니엘, 윤지성, 김희재, 아스트로, BAE173, 온리원오브, 스테이씨, 동키즈, 3YE, 다크비, T1419, 루나솔라, 유키카, 디크런치, 백지웅, 엔티엑스, 체크메이트, 황인선까지 화려한 라인업의 아티스트가 총출동했다.
그 중 남자 솔로 가수의 컴백 러쉬가 이목을 끌었다. 특히 '컬러' 시리즈 마지막을 장식하는 세 번째 미니앨범 '옐로우'로 돌아온 강다니엘은 '음악 소개할 거야' 코너에서 팬덤 다니티와 소통해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앨범도 준비하고 다니티 생각도 하며 잘 지내고 있었다"라고 근황을 알린 그는 '옐로우'를 두고 "경고, 위험의 의미로 사용했다. 특유의 따뜻하고 밝은 느낌이 아닌 이면의 차가움에 집중했고 음악에도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해독제'라는 의미의 타이틀곡 '안티도트'에 대해선 "건강에 문제가 있어서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는데 그때 제 옆을 지켜주는 많은 사람이 내 해독제라는 걸 실감했다"고 말했다.
전곡 작사에 참여한 강다니엘은 어디서 영감을 얻냐는 물음에 "이번 앨범은 나 자신이다. 가사에 자전적인 이야기를 많이 담았다. 스스로 돌아보고 사색하는 시간에 작사의 소스를 얻었다. 속마음이나 감성을 많이 담아서 새벽에 쓴 일기장 같은 느낌이다"라고 답했다.
이 외에도 2년 만에 두 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한 윤지성은 달콤한 신곡 '러브 송'을 선보였고, 김희재는 영탁이 프로듀싱에 참여한 신곡 '따라따라와'로 매력적인 보이스를 들려줬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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