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NC 다이노스 송명기의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리는 걸까. 송명기가 패전 위기에 몰리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송명기는 23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송명기는 4⅓이닝 동안 105개의 공을 던지며 8피안타(1피홈런) 4볼넷 6탈삼진 2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송명기는 1회말 위기를 무사히 넘기며 경기를 시작했다. 송명기는 선두타자 허경민에게 2루타를 내줬지만,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좌익수 플라이)-박건우(우익수 플라이)-김재환(삼진)의 후속타는 봉쇄했다.
송명기는 2회말에 첫 실점을 범했다. 양석환(좌익수 플라이)-김인태(삼진)에게서 손쉽게 2아웃을 만들었지만, 이후 집중력이 아쉬웠다. 김재호에게 안타를 맞은 후 보크까지 범해 놓인 2사 2루 위기. 송명기는 박계범에게 1타점 2루타를 내줘 선취득점을 허용했다. 송명기는 장승현에게 내야안타까지 맞아 몰린 2사 1, 3루서 허경민을 중견수 플라이 처리하며 2회말을 끝냈다.
송명기는 3회말에도 흔들렸다. 선두타자 페르난데스에게 우월 솔로홈런을 맞은 것. 송명기는 1사 후 김재환(볼넷)-양석환(안타)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놓인 1사 2, 3루 위기서 두산의 후속타를 봉쇄했지만, 29개의 공을 던져 투구수에 대한 압박은 더욱 심해졌다.
송명기는 4회말에도 2사 만루서 김재환의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지만, 5이닝을 채우진 못했다. NC가 0-2로 뒤진 5회말 선두타자 양석환에게 안타를 내준 송명기는 양석환의 도루를 저지한 후 김인태에게 볼넷을 허용, 1사 1루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구원투수 배민서가 승계주자의 득점을 저지, 송명기의 최종기록은 2실점(2자책)이 됐다.
송명기는 이날 득점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한 가운데 5이닝도 버티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송명기는 지난 시즌 포함 8연승 및 원정 4연승 중이었지만, 두산 타선에 고전해 연승 행진이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송명기.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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