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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가수 장민호가 발목 부상으로 깁스를 한 채 등장한 임영웅을 걱정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28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에는 몸보신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임영웅은 멤버들이 오기 전 혼자 교실에 앉아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제가 혼자 인사를 드리는 이유는 발이 이렇게 됐다. 여러분들께 맨날 건강하고 행복하시라고 말하던 건강, 행복 전도사가 이렇게 다리를 다쳐버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날이 좋아 밖에서 신나게 뒤어놀다가… 크게 다친 건 아니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얼른 회복해서 멀쩡한 다리로 돌아오겠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멤버들은 1교시 수업으로 플라잉 요가를 배우러 나섰다. 깁스를 한 임영웅은 멤버들의 포토 그래퍼로 나섰다. 멤버들은 힘겹게 버터플라이 자세, 인어 자세에 성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장민호와 영탁이 우등생으로 뽑혔고, 이찬원은 베스트 포토상에 뽑혔다. 이들은 상으로 주어진 임금님 수라상을 맛보며 감탄했다.
이어 장어 쟁탈 퀴즈가 진행됐다. 멤버들은 주의 사항 빈칸 퀴즈와 ASMR 퀴즈를 맞히기 위해 열정적으로 게임에 임했다. 이와 함께 임영웅이 먹는 음식을 맞추는 게임도 진행됐다. 임영웅은 문제를 내기 위해 당근, 라면, 가락국수를 맛있게 먹었고, 멤버들은 그런 임영웅을 부러워했다.
임영웅은 다음 문제인 짜장면을 먹기 위해 면을 비볐다. 그때 김희재가 답을 맞혔고, 붐은 제작진을 향해 "자장면 빼세요"라고 말했다. 이에 임영웅은 짜장면을 한 입도 먹지 못한 채 제작진에게 뺏겨 웃음을 자아냈다.
모든 수업이 끝난 뒤 장민호는 "건강의 중요성을 많이 느꼈다. 오늘 교훈을 느낀 게 영웅이가 불편하니까 우리 전체가 다 아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건강하고 오래 노래할 수 있도록 서로가 서로를 챙겨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 TV조선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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